공문서·공공기관 문서 한국어 작성 가이드 — 표준 표현과 피해야 할 문체
공문서 한국어 기준이 따로 있는 이유
공문서와 공공기관 문서는 법령·행정 기준에 근거한 언어 사용이 요구됩니다. 국립국어원의 공공언어 가이드라인과 행정안전부의 공문서 작성 지침은 쉽고 명확한 한국어 사용을 권고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불필요한 격식 표현은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독자의 이해를 방해합니다.
공문서에서 피해야 할 문체 패턴
| 피해야 할 표현 | 권장 표현 | 이유 |
|---|---|---|
| ~에 있어서 | ~에서 / ~에 | 일본어식 표현; 간결하게 대체 |
| ~에 관한 건 (件) | ~에 관하여 | 한자 '건(件)' 단독 사용 지양 |
| 금번에 | 이번에 | 불필요한 한자어; 순우리말 권장 |
| ~을 위하여 조치 중에 있음 | ~을 위해 조치 중임 | 명사형 종결 과용; 더 간결하게 |
|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해야 합니다 | 과도한 격식·우회 표현 |
| 시달하다 | 내려보내다 / 전달하다 | 행정 특수 용어; 쉬운 표현으로 |
| ~의 건을 붙임과 같이 통보함 | ~을 다음과 같이 알립니다 | 어려운 공문 관용 표현; 쉬운 표현으로 |
| 즉시 시행토록 할 것 | 즉시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 '-토록 할 것'은 명령 어조; 존중형으로 |
공문서 작성 표준 표현
문서 목적 명시
- "이 공문은 ○○에 관하여 안내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 "다음과 같이 ○○을 요청합니다."
- "아래 내용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신·협조 요청
- "검토 의견을 ○○까지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문의 사항은 담당자(○○, ○○-○○○○)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치·결과 보고
- "조치 완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공문서 교정 체크리스트
- [ ] '~에 있어서', '금번' 같은 일본식·한자 과용 표현이 없는가
- [ ] 문서 전체가 '-습니다' 경어체로 일관됐는가
- [ ] 주어·서술어가 명확하게 호응하는가
- [ ] 수치·날짜 표기가 통일됐는가 (2026년 7월 1일 / 2026-07-01)
- [ ] 기관명·직함·담당자 정보가 정확한가
- [ ] 첨부 파일 목록이 본문 언급과 일치하는가
- [ ] 단위(원, kg, 명, 건)가 일관되게 쓰였는가
자주 묻는 질문
Q. 공문서에서 '~이다'체와 '~합니다'체 중 어느 것을 써야 하나요?
대외 공문은 '~합니다' 경어체를 기본으로 합니다. 내부 보고서는 기관·부서 관행에 따라 '-이다' 체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문서 안에서 두 문체가 혼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AI 교정 도구가 공문서 특수 표현을 잘못 수정하지는 않나요?
행정 관용 표현(예: '붙임과 같이', '위 사항을 통보합니다')은 AI가 오류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수정 제안을 검토해 기관 표준 표현은 수동으로 유지 결정을 내리세요. 맞춤법·이중 피동·주술 불일치 같은 언어 규칙 오류는 AI 교정으로 처리하고, 관용 표현은 직접 확인하는 조합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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